ERC에 선정된 화학과-융합공학과-전자공학과-의대 융합연구팀은 우리 대학 최초로 선도공학센터(ERC)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나노-광 융합 바이오의료 진단 연구센터’ (책임자: 주재범)는 서울대, KAIST,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이 지원한 바이오의료융합 연구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하여 ERC 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우리 대학에서는 화학과 성재영, 윤상운, 윤성호 교수, 융합공학과 이민호, 최종훈, 하돈형 교수, 전자공학과 최우준, 의대 이미경 교수 등이 참여하며, 외부 기관에서는 고려대 화학공학과 심상준 교수, 연세대 기계공학과 정효일 교수,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김동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황상현 교수, 숭실대 화학과 주상우 교수, 재료연구소 박성규 박사 등이 참여한다.
본 ERC 센터에는 또한 SG 메디칼, 나노스코프시스템즈, 티에스테크, 파마워크스, 인텍메디, 노스트 등 6개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참여하여 산학협동연구를 통한 신의료 진단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본 센터의 주요 연구 주제는 진단용 나노소재/디바이스 기술과 소형 광측정시스템 등의 융합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COVID-19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분자진단 시스템과 병원에서 급성 패혈증을 유발하는 병원균을 신속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신개념 면역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본 ERC 센터는 향후 7년간 연 20억원씩 총 140 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